이달 말부터 일선병원의 ‘산업의학과’라는 명칭이 ‘직업환경의학과’로 개칭된다. 또 ‘정신과’도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이같은 명칭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명칭 개정은 ‘기존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관련 기관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렴한 결과다.
산업의학과의 경우 탄광,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만 다루는 듯한 이미지가 강하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반영됐다. 또 근로환경에서 비롯되는 모든 질병을 관리하고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서 개칭이 필수라는 산업의학계의 주장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정부는 다른 전문과목들도 합리적인 변경요구가 있을 경우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이같은 명칭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명칭 개정은 ‘기존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관련 기관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렴한 결과다.
산업의학과의 경우 탄광,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만 다루는 듯한 이미지가 강하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반영됐다. 또 근로환경에서 비롯되는 모든 질병을 관리하고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서 개칭이 필수라는 산업의학계의 주장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정부는 다른 전문과목들도 합리적인 변경요구가 있을 경우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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