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여하는 ‘세계 최고로 용감한 선원상(Exceptional Bravery Award at Sea)’을 수상했다.
석 선장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런던 IMO총회장에서 에프티미오스 미트로폴로스 IMO 사무총장으로부터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 총회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추규호 주영 한국대사,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 씨를 비롯해 169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석 선장이 상을 받기 위해 지팡이를 짚은 채 일어서자 각국의 대표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아덴만의 영웅을 맞았다.
석 선장은 영어 연설을 통해 “납치와 구출작전 당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다”면서 “여러 어려운 조건 속에 그런 일들을 실천으로 조금씩 옮겼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어느 해역에서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고 있을 모든 선원들을 위해 해적 퇴치에 적극 관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용감한 선원상은 한 해 동안 해상에서 인명을 구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소말리아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장으로서, 청해부대 최염함의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와 결단력으로, 선원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석 선장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런던 IMO총회장에서 에프티미오스 미트로폴로스 IMO 사무총장으로부터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 총회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추규호 주영 한국대사,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 씨를 비롯해 169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석 선장이 상을 받기 위해 지팡이를 짚은 채 일어서자 각국의 대표들은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아덴만의 영웅을 맞았다.
석 선장은 영어 연설을 통해 “납치와 구출작전 당시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다”면서 “여러 어려운 조건 속에 그런 일들을 실천으로 조금씩 옮겼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어느 해역에서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고 있을 모든 선원들을 위해 해적 퇴치에 적극 관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용감한 선원상은 한 해 동안 해상에서 인명을 구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소말리아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장으로서, 청해부대 최염함의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와 결단력으로, 선원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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