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엔 모든 건설현장을 안심일터로 만들자”
“2012년엔 모든 건설현장을 안심일터로 만들자”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12.07
  • 호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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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건설안전인 송년의 밤’ 행사 개최

 


건설안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동안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가오는 2012년을 무재해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를 했다.

고용노동부, 한국안전학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고 건설안전임원협의회(CSOC), 건설안전협의회(CSMC),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CSMA), KOSHA 18001협의회가 공동주관한 ‘2011년 건설안전인 송년회의 밤 행사’가 1일 서울 크라운호텔에서 개최됐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문기섭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관, 이근오 한국안전학회 총무부회장,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기업 및 학계의 건설안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우찬 CSOC 회장은 참석한 건설안전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건설안전단체 통합 방안, 정부 정책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회장은 “건설안전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재해율이 큰 폭으로 줄지 않은 데에는 제도적인 부분도 상당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최저가낙찰제 확대 방안, 사업주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현 제도 등은 필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그간 여러 창구를 통해 각양의 목소리를 내면서 건설안전인들의 의견이 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는 하나의 창구를 통해 건설안전인들의 뜻을 보다 명확히 정부에 제시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최용호 CSMC 회장은 건설안전인들이 앞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몇몇 회사가 잘한다고 재해가 줄어들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견고한 공조체계를 기반으로 우수한 활동사례 등을 공유, 전파하여 대형 건설사와 중·소건설사의 안전역량 차이를 줄이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전인들의 역량을 모아 2012년을 국내 모든 현장이 안심일터가 되는 해, 무재해를 이루는 해로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송년 행사에서는 건설재해예방에 앞장선 안전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먼저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은 삼성엔지니어링 김호민 팀장, GS건설 하행봉 부장, 두산건설 기성호 차장, 고려개발 염인태 차장에게 수여됐다.

또 차상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의 영광은 동부건설 송기철 과장, 삼부토건 정희종 과장, 한화건설 정대웅 과장, 우림건설 임지연 과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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