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단 ‘위기탈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 제공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스마트폰용 ‘위기탈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위기탈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애플리케이션에는 근로자의 신체지수나 감성지수 등 바이오리듬을 체크하는 기능이 담겨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일의 건강상 고려해야할 사항이나 사고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의 메뉴 중 하나인 ‘안전공부방’에서는 일터에서 주로 발생하는 재해사례와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할 수칙, 서서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법 등의 안전보건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애플리케이션에는 스마트폰 화면을 적색이나 노란색 등으로 점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시 경고 및 안내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수정·보완작업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안전보건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면서 “내년에는 스트레칭 애플리케이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등 더욱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