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폭염,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 밖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21일 효율적인 재난대책마련을 위해 각 시ㆍ군에 대한 재해예방 사업비 지원액을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45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3월중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대응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 3개 시․군에 6억원의 재해예방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 연말에 연중 재난대책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 뒤 6개 시ㆍ군을 선정, 39억원의 재해예방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까지는 매년 8개 시ㆍ군에 재해예방사업비 11억원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4배 이상 증가한 45억원을 지원, 시ㆍ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보다 효과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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