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 국민의 안전 지킴이로 거듭난다
재난방송, 국민의 안전 지킴이로 거듭난다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12.21
  • 호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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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앙재난방송협의회 발족

 


재난방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정부와 주요 방송사 등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1 재난방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방송의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으며 KBS, MBC, SBS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를 비롯해 재난 관련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재난방송은 재난의 사전예방뿐만 아니라 피해복구까지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매체”라며 “재난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한다”말했다.

또 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일본 대지진, 태국 대홍수 등을 통해 재난방송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우리 재난방송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 체계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법과 제도 등을 꾸준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훈 방통위 비상계획담당관은 현재 KBS만 대상으로 하는 재난방송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을 여타 방송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안성훈 담당관은 “KBS만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자동 자막송출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MBC, SBS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자동자막송출시스템은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재해당국의 요청을 받은 알림 자막을 TV 화면에 자동으로 방영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재난방송협의회(의장 노영규 방통위 기획조정실장) 발족식도 함께 거행됐다. 중앙재난방송협의회는 총리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소방방재청, 주요 방송사,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협의회에 대해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효과적인 재난방송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재난방송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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