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자연재해예방에 한층 무게 둬
서울시 내년 자연재해예방에 한층 무게 둬
  • 주성민 기자
  • 승인 2011.12.21
  • 호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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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강우로 올해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 중 자연재해예방 관련 예산을 대거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예방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는 19일 제235회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고 2012년 서울시 예산안을 재적 100명 중 찬성 87표, 반대 5표, 기권 8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조1,979억원(5.8%) 늘어난 21조7,829억원으로 확정됐다.

예산내용을 보면 집중강우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대폭 증액됐다. 세부적으로 ▲송배수관 정비 200억원 ▲중랑천수계 하천 친수유량공급 59억원 ▲우이천 하천정비 50억원 ▲구의 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 21억원 ▲미성동 고지배수로 개선공사 20억원 ▲가산동 43번지 일원 침수방지 10억원 ▲도림1 배수분구 종합정비 10억원 등이 늘었다.

또 ‘좋은 일자리 공모 및 지원 사업’도 100억원이 증액됐다. 기존 기관 주도적에서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 지원사업을 전환시켜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설명.

반면 예비비는 대폭 줄었다. 도시계획국 293억8,600만원, 재정투융자기금 예착금 3,000억원, 도시안전본부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일반전출금 620억원이 감액됐다. 이외 학교보안관 운영 지원금과 정수센터 공사비 등의 예산도 서울시의 당초 계획보다 줄었다.

박원순 시장은 “시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안전과 복지, 일자리에 집중하면서 알뜰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며 “2012년은 사람 중심 도시의 토대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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