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안전센터에서 ‘제1회 포스코 안전 포럼(POSCO Safety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의 안전혁신활동과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철강업계 안전관리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포스코 조뇌하 부사장 주재로 열린 안전 포럼에는 철강업계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포항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올 한해 동안 포스코에서 전개했던 안전활동에 대한 실적보고와 함께 안전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단체와 개인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철강업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종 안전리더십 워크숍과 철강업 안전교류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특히 이날에는 건강강좌와 소방안전강좌 등 실생활에 유익한 안전관련 정보가 제공돼 참여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16일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지역단체, 학교장, 시민들이 참석한 시민안전의식 향상 방안 간담회와 시민안전문화 제고 방안 워크숍, 교통안전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글로벌안전센터에서는 유한킴벌리, 한국3M, 성안세이브 등 13개 안전관련 업체가 안전장비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이와 같은 안전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