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70%, 내년 연봉인상 기대
근로자 70%, 내년 연봉인상 기대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1.12.21
  • 호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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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이 내년도 연봉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취업사이트인 I사가 직장인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와 비교했을 때 내년에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인 71.6%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기대하는 연봉 인상폭을 물었더니 10%이상~20%미만(40.4%)이 가장 많았다. 이어 10%미만(35.9%), 20%이상~30%미만(14.1%), 30%이상~40%미만(6.4%), 50%이상~60%미만(2.6%) 순으로 나타났다.

연봉인상을 기대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에서는 ‘회사의 규모가 커지거나 매출이 높아져서(21.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야근도 많이 하고, 업무량이 많았기 때문(16.0%)’, ‘회사매출에 공을 세웠기 때문(15.9%)’, ‘승진을 하거나 직급이 높아지기 때문(15.3%)’, ‘회사에서 연봉을 올려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서(14.1%)’, ‘주도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서(9.2%)’ 등의 순이었다.

연봉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 124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에서는 ‘회사의 매출, 실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52.4%)’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봉인상이 한 해 동안 회사의 매출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어서는 ‘딱히 내세울만한 업무 성과가 없어서(14.5%)’, ‘세계 경기 불황으로 인해(14.5%)’, ‘대표의 연봉인상불가 방침으로 인해(3.2%)’, ‘사내관계가 미흡해서(1.6%)’ 등의 의견이 나왔다.

한편 업무실적이 연봉에 잘 반영되는 편이냐는 질문에서는 ‘보통이다(28.7%)’, ‘다소 그렇지 않다(28.4%)’, ‘전혀 그렇지 않다(18.1%)’, ‘다소 그렇다(17.9%)’, ‘매우 그렇다(6.9%)’ 등으로, 업무실적과 연봉이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더 많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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