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발전에 힘써온 유공자 시상
교통문화발전에 힘써온 유공자 시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1.12.21
  • 호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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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제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개최

 


국토해양부는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교통문화발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로·철도·해양·항공분야에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자(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운수단체, 교통안전 시민단체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도엽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통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고의 가치이자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안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에서 조성일 중부고속 대표이사는 포장의 영예를 차지했다. 조 대표는 신규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사고 위험지점에 대해서 직접 현장 지도를 시행해 왔다. 또 운전기사들의 운행기록을 분석하여 사고원인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점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대통령 표창은 손해보험협회 이득로 본부장 등 8명이 받았으며, 경기도 새마을 교통봉사대 이원귀 부대장 등 14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교통문화지수, 경남 창원시·충남 계룡시 최고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창원시, 계룡시, 증평군, 서울시 도봉구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란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양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교통약자 등 4개 부문의 13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지자체 230곳을 대상으로 ‘2011 교통문화지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전국 평균 교통문화지수는 74.79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경남 창원시(87.27점)가, 30만명 미만 도시 중에서는 충남 계룡시(90.32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군 단위에서는 충북 증평군(86.29점)이, 구 단위에서는 서울시 도봉구(87.36점)의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자체는 교통사고 발생률과 사망률이 낮을 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 정지선 준수율,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았다.

한편 올해 교통문화지수는 지난해(74.71점)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는 7개 관찰조사 항목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0.23%p 감소)을 제외한 6개 항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은 12.4%로 지난해보다 무려 39.2%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펜스 설치 등 스쿨존 개선사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해 70.03%에서 73.40%로 3.37%p, 정지선 준수율은 66.16%에서 69.33%로 3.17%p 각각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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