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대 해외제조사 안전인증 ‘활발’
고소작업대 해외제조사 안전인증 ‘활발’
  • 이호성 기자
  • 승인 2011.12.28
  • 호수 1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회, 미국 GENIE사. 일본 AICHI사 확인심사 실시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최근 고소작업대 해외 제조사에 대한 안전인증 심사를 완료했다.

2009년 1월 1일 안전인증제도가 시행되면서 협회는 미국 TEREX 그룹의 GENIE사와 일본 TOYOTA 그룹의 AICHI사를 대상으로 현지공장의 기술능력 및 생산체계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제34조에 의거, 매년 확인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소작업대 등 위험기계·기구를 제조하는 자는 고용노동부장관이 실시하는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며, 안전인증을 받은 업체는 매년 확인심사를 받아야 한다. 외국에서 제조해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경우도 이에 포함된다.

안전인증제는 제품에 대한 성능확인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의 품질관리체제도 동시에 평가하는 것으로, 양질의 안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확인심사를 받은 미국의 GENIE사는 세계 고소작업대 시장의 30%, 일본의 AICHI사의 경우 일본 내 고소작업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 회사는 세계 고소작업대를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심사 시에는 제조사의 기밀이나 보안사항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인증기관에 대한 깊은 신뢰가 필요하다”라며 “협회에서는 이들 제조사의 기밀 유지 및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제조사의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위험기계·기구 등의 근원적인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2008년 12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크레인, 리프트, 고소작업대 등의 안전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국내에 보급되는 고소작업대의 약 90%에 대해 안전인증을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