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의 근로감독관 10명 선정

지난 한 해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감독관 10명이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됐다.
그 주인공들은 서울관악지청 정명숙 감독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권광주 감독관, 안산지청 김영익 감독관, 평택지청 한광수 감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우행석 감독관, 창원지청 윤미숙 감독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석경철 감독관, 목포지청 민서기 감독관, 여수지청 류관훈 감독관, 보령지청 오세창 감독관 등이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들 모두 여성, 고령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로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수노조 시행과 타임오프 제도 속에서 올바른 노사관계를 정립시킨 것은 물론 적극적인 근로감독으로 장시간근로 개선과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지역 노총과 사용자 단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도 잘 유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용부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은 “이번에 수상한 근로감독관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사의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기업과 노사가 기본 근로조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올해 일선 근로감독관들이 더욱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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