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다사다난했던 신묘년(辛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임진년(壬辰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안전저널의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지구촌은 자원고갈과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하여 녹색경제성장을 경쟁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안전·환경위협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위주 성장정책에서 탈피하여 안전·환경과 경제의 조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고용 없는 성장’에 머무는 대기업 및 특권층 위주의 정책지향에서 벗어나,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빈곤과 실직, 질병 등 각종 삶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생활을 보호해야 합니다.
저는 18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편에 서서 열성을 다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지난해보다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10여 년 전 IMF환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부와 정책, 그리고 이를 믿고 합심하여 지원한 국민이었습니다. 경제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온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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