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국민 여러분, 부푼 기대감 속에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소망하는 일들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침체된 경기가 다시 활력을 얻고, 국민의 삶에도 용기와 자신감, 희망이 자라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데 이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반세기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해 세계 9번째의 국제교역대국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올해 우리 국토해양부는 높아진 대한민국의 대외 위상을 내실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5년차를 맞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국정의 마무리가 필요하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철저하게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부는 금년도 정책 목표를 ‘희망찬 국토해양, 모두가 행복한 선진 국가 실현’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위한 키워드로 ‘서민생활’, ‘경제 활력’, ‘안전과 품격’을 도출하였습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국토를 만들어 국민의 복지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4대강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이·치수 및 문화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국토와 해양의 품격을 높일 것입니다. 또 교통 안전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양 영토 수호와 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는 우리 국토해양부가 출범한 지 5년째 되는 해입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한편 초심을 회복하고 열정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 한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여러분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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