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12년 노사정 신년인사회 개최

고용노동부가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노동계, 경영계, 정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노사정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연초에 노·사·정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노사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서, 1985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 정연수 국민노총위원장, 이희범 경총회장, 최종태 노사정위 위원장 등 노사정을 대표하는 인사와 노동관련 단체, 학계, 협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용문제와 노사문제, 산업안전문제에 대해 노사정이 적극 협력하여 ‘공생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노사문화, 고용문화가 현실 앞에 놓여져 있는 많은 장벽들을 넘어 일취월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적극적으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 전 직원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를 가지고, 노동시장 및 노사관계의 구조와 관행을 혁신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신진규 회장,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 등 산재예방 및 보상을 담당하는 기관의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산재감소와 산재근로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에 3개 기관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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