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직자는 ‘소원성취’ vs 직장인은 ‘마고소양’
2012년, 구직자는 ‘소원성취’ vs 직장인은 ‘마고소양’
  • 윤명규 기자
  • 승인 2012.01.11
  • 호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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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가 밝았다. 경기침체, 취업난으로 힘들었던 직장인과 구직자들은 어떤 소망과 결심으로 임진년 새해를 맞이했을까?

취업포털사이트인 S사는 구직자와 직장인 1,243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 또는 결심을 축약하는 사자성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직자의 새해 소망과 결심을 담은 사자성어로는 원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뜻의 ‘소원성취’(14.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한 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하겠다는 ‘권토중래’(11.4%),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는 ‘각곡유목’(10.9%),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이라는 뜻의 ‘만사태평’(8.8%), 확고한 결심으로 흔들리지 않겠다는 ‘남산가이’(8.1%),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미의 ‘분골쇄신’(6.6%), 나날이 발전하겠다는 ‘일취월장’(6%), 큰 일을 위해 때를 기다리겠다는 뜻의 ‘불비불명’(5.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2012년 새해 소망과 결심을 담은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마고소양’(15.5%)을 첫 번째로 꼽아, 구직자와 마찬가지로 마음먹은 바가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물실호기’(12.4%), 어려운 일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질풍경초’(10.7%), 명예와 재물을 한 번에 얻는다는 뜻의 ‘명리양전’(10.4%), 충분히 생각한 후 과감히 실행하겠다는 ‘숙려단행’(7.7%)이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소수 의견으로는 아무것도 어려울 것이 없다는 ‘하난지유’(7%), 스스로 재산을 모아 성공하겠다는 ‘자수성가’(5.2%), 뜻밖에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의 ‘암중방광’(5%), 성공하여 세상에 이름을 드날리겠다는 ‘입신출세’(4.4%),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길 바란다는 ‘무소불능’(4.1%) 등이 있었다.

S사의 한 관계자는 “새해의 마음가짐과 다짐들을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음먹은 일은 모두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1년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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