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의미하는 ‘제2창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공단 전직원들은 ‘안전, 도전,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자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통해 공단은 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4,500명,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 750명 감소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0% 감소한 수치다.

공단은 이를 위해 △운행기록분석 활용 △체험교육 확대 △자동차 리콜제도 활성화 △미래형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안전은 의식주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보편적 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공단의 존립목적인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올 한해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은 강도 높은 조직혁신과 인사쇄신을 단행했다.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 본사의 규모를 20% 축소(44개→35개 부서)하고, 13개의 지방 조직도 지역거점 중심의 6개 지역본부로 통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