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가 30일까지 대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소방서별로 안전지도반을 편성해 전체면적 5천㎡ 이상 대형공사장에 대해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형별 사고 예방법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유사시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대응자료로 활용하고, 공사 진행단계별 화재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공사 완료시까지 소방차량을 활용한 안전순찰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장 작업 시 우레탄 발포 작업 등 화재위험이 있는 경우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감독자의 관리 하에서 철저한 안전조치 후 작업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