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 이하 한파 때 차량 긴급출동 급증
영하 5℃ 이하 한파 때 차량 긴급출동 급증
  • 민영기
  • 승인 2012.01.11
  • 호수 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영하 5℃ 이하의 날씨에서 자동차 고장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을 위해 추운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현명하다고 손해보험사들은 조언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개 손보사의 총 긴급 출동서비스 출동건수는 총 159만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바로 한파에 의한 피해 신고였다.

영하 4℃까지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4만여 대의 긴급 출동 신고가 들어왔다. 하지만 영하 5℃가 넘어서면 최대 8만여 대, 영하 7℃를 돌파하면 최대 9만여 대까지 급증했다.

예를 들어 영하 5.8℃를 기록했던 지난달 17일에는 82,000건의 긴급 출동이 이뤄졌다. 영하 7.1℃였던 같은 달 26일에는 출동건수가 91,000건에 달했다.

한편 영하 5℃ 이하인 날에 접수된 긴급 출동 신고 건수 47만여 건 가운데 50%는 배터리가 방전돼 충전해 달라는 요청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기온 급강하에 따른 고장 견인(20%)과 연료 공급장치 동결에 따른 응급조치(17%)가 뒤를 이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