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방재연구원 ‘사업설명회’ 개최

재난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올해 예산이 345억원으로 정해졌다. 또 세부사업계획도 확정·발표됐다.
국립방재연구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2년 재난안전기술개발(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먼저 주요 재난안전기술개발 R&D 예산을 보면 자연재해저감기술개발 79억1,700만원, 방재기술연구개발 71억1,800만원, 차세대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 67억3,900만원, 재난안전기술개발기반구축 30억2,100만원 등이다.
또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백두산 화산 대응기술 개발, 지진 및 지진해일 피해저감기술 개발,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 개발 등 9개 사업이다. 설명회에서 연구원은 이들 사업에 대한 투자방향과 사업별 개요, 추진 절차 등을 공개했다.
정상만 국립방재연구원장은 “폭설, 지진 등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와 인적재난에 대한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재난안전기술 연구개발 사업 중 우수과제 후보로 선정된 ‘소하천 범람모의 및 위험도 분석 시스템 개발’, ‘이기종 경보시스템 간 상호연계체계 마련 및 국내 경보 표준규격 제시’ 등 10개 과제의 성과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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