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C ‘신년 간담회’ 개최
CSMC ‘신년 간담회’ 개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1.18
  • 호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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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회장 “건설안전인 위상 제고에 매진”

 


건설안전협의회(CSMC)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년도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과 고광훈 사무관 등 정부인사와 주요 건설사 안전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도 협의회 사업계획을 각 회원사에 알리고,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또 주요 건설안전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조정호 건설안전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설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어려운 시기 속에 재해까지 늘어나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모든 건설안전인들이 더욱 단결하여 선제적인 재해예방활동에 나서자”고 말했다.

또 그는 “건설안전인들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대정부 건의활동에 나서는 한편 사회봉사활동 등 건설이미지 제고 활동도 적극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부, 올해에도 중소규모현장 관리에 올인

이날 간담회에서 문기섭 정책관은 건설재해 현황과 2012년 주요 건설안전정책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 정책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분야 재해율은 0.72%(잠정)로 2010년(0.70%)과 비교해 0.02%P 증가했다.
2007년 0.67%, 2008년 0.64%, 2008년 0.65%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재해자수와 사망자수도 각각 22,779명, 621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로 재해자는 275명, 사망자는 10명이 늘었다. 즉 재해자수, 사망자수, 재해율 모두 증가한 것이다.

문기섭 정책관은 “2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전년 대비로 재해자수가 649명, 사망자수가 23명이 늘었는데, 이것이 전체 건설재해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시 소규모 건설현장관리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경우는 전년과 비교해 재해자수는 105명, 사망자수는 13명이 감소했다”라며 “이같은 성과는 종합건설사 안전관계자들이 헌식적인 안전활동에 나서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참석한 안전부서장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올 한해 대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자율안전관리를 확대시키되 재해발생시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소규모 현장의 경우에는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지원과 처벌을 병행하는 등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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