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화재·감전 우려되는 가전제품 리콜권고
기표원, 화재·감전 우려되는 가전제품 리콜권고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01.18
  • 호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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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제품에 수거 및 개선 조치 내려
정부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전제품 가운데 화재나 감전 우려가 있는 제품들에 대해 리콜권고를 내렸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겨울철 전기용품을 포함한 전기제품 152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4개 제품(9.2%)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기표원은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74개 전열기기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7개 제품에서 화재나 감전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나는 등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별로는 전기스토브의 위협성이 가장 컸다. 조사된 40개 전기스토브 가운데 5개 제품에서 온도상승이나 이상운전 등으로 화재발생 우려가 있었다. 또 난방용 전기온풍기 2개 제품의 경우 전기 충전 및 운전 부위가 직접 사용자에게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의로 온도휴즈를 제거하는 등 안전인증을 받을 당시와 달리 제품을 제작한 경우도 있었다.

기표원은 또 전기온장고 등 생활가전용품 55개와 전선류 23개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전기온장고 1개 제품에 대해 리콜권고가 내려졌다.

해당 제품은 초기 인증당시와는 달리 제품의 후면을 손으로 쉽게 열수 있어서 감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표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8개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권고하고 결함 내용이 경미한 6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업체가 자발적으로 개선조치 하도록 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들 제품에 대해 안전인증을 취소하고 관련 내용을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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