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지난해 도입한 안전신문고 제도를 통해 600건이 넘는 위험요인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신문고제도는 직원들이 지하철 설비, 전동차, 건축물 등 전 영역에서 모니터링을 해 위험요인 발견 시 사내 네트워크나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토록 한 제도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 동안 접수된 위험요인 627건 가운데 614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조치 건수는 건축 132건, 설비 115건, 전자 68건, 토목 4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위험요인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2호선 왕십리역 제연경계벽의 경우 높이가 183㎝에 불과해 키가 큰 시민들이 머리를 부딪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제연경계벽의 높이를 202㎝로 높여 편의를 제공했다.
또 3호선 교대역 승강장의 경우에는 스크린도어 시스템 설비에 가려 CCTV 사각지대가 생겨났다. 이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초동조치가 미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서울메트로 측은 설비의 방향과 위치를 바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던 위험요소들을 직원들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도입 2년차를 맞은 안전신문고 제도가 올해에는 더 활성화돼 지하철 안전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안전신문고제도는 직원들이 지하철 설비, 전동차, 건축물 등 전 영역에서 모니터링을 해 위험요인 발견 시 사내 네트워크나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토록 한 제도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 이 제도를 도입했고, 지난해 동안 접수된 위험요인 627건 가운데 614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조치 건수는 건축 132건, 설비 115건, 전자 68건, 토목 4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위험요인 개선 사례를 살펴보면 2호선 왕십리역 제연경계벽의 경우 높이가 183㎝에 불과해 키가 큰 시민들이 머리를 부딪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제연경계벽의 높이를 202㎝로 높여 편의를 제공했다.
또 3호선 교대역 승강장의 경우에는 스크린도어 시스템 설비에 가려 CCTV 사각지대가 생겨났다. 이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초동조치가 미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서울메트로 측은 설비의 방향과 위치를 바꿔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던 위험요소들을 직원들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도입 2년차를 맞은 안전신문고 제도가 올해에는 더 활성화돼 지하철 안전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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