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경 경상남도 마산시의 모 하수종말처리장내 펌프실에서 유독가스인 메탄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마산환경시설사업소 직원 손모(58)씨 등 2명이 숨지고 용역 직원 이모(61)씨가 중태에 빠졌다.
현장에 있던 한 작업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에 있는 깊이 4m의 맨홀 안에서 침전물 제거용 펌프 교체작업을 하던 중 침전물이 빠지는 배관 밸브가 열리면서 침전물과 메탄가스가 맨홀 안으로 쏟아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사업소와 용역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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