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의 원료로 쓰이는 부타디엔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업체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가격의 급락이 심해 제조업체와 수요업체의 명암을 수시로 엇갈리게 하는 것. 허나 합성고무를 만드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원료다보니 각 업체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생산 및 수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래도 써야하고 저래도 써야하는 부타디엔. 기왕 사용하는 것이라면 안전하게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환경부의 도움을 얻어 그 위험성과 노출 시 대처법 등을 알아봤다.
Q. 1,3-부타디엔(1,3-Butadiene)은 어떤 물질?
탄소원자 4개와 수소원자 6개로 이루어진 불포화탄화수소로 1,2-부타디엔과 1,3-부타디엔의 두 가지 이성질체(분자량은 같지만 물리화학적 성질이 다른 물질)가 있다. 흔히 말하는 부타디엔은 1,3-부타디엔을 지칭한다.
Q. 어디에 사용되나?
주로 합성고무의 원료로 쓰인다. 1,3-부타디엔을 원료로 하는 합성고무로는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와 ‘부타디엔 고무’가 있다.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는 스티렌과 부타디엔을 혼성중합하여 만든 고무로 천연고무를 대신하기 위해 개발됐다. 합성고무 중에선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주로 자동차 타이어, 신발, 마루재 등으로 사용된다.
‘부타디엔 고무’는 부타디엔을 중합하여 만든 고무로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보다 탄성, 내마모성, 저온 특성에 뛰어나다. 타이어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쓰인다.
Q. 어디서, 어떻게 배출되나?
화학제품이나 석유제품, 고무제품 등의 제조과정에서 많이 배출된다. 또 이들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기도 한다. 이외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연기에서도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사람에게 어떻게 노출되나?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와 함께 몸속으로 흡수된다. 짧은 기간에 높은 농도로 노출되면 눈, 점막 및 기도에 자극을 주고 기침을 유발한다.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낮은 농도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액에 문제가 생겨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노출되면 대처는 어떻게?
1,3-부타디엔이 들어있는 물질을 섭취한 경우에는 위세척 등 응급처치를 취한 후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기 형태로 들이마셨을 때는 최대한 빨리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 호흡이 곤란하면 인공호흡을 하고, 눈이나 피부가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많은 양의 물에 15분 이상 씻어야 한다.
Q.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유엔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1,3-부타디엔을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력한 물질인 ‘발암성 등급 2A군(Group 2A)’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3-부타디엔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 유독물이나 관찰물질, 취급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물질 등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 다만 헥사플루오로 1,3 - 부타디엔(Hexafluoro - 1,3 - Butadiene)은 유독물로 지정하여 수입신고, 영업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료제공 : 환경부 화학물질과
이래도 써야하고 저래도 써야하는 부타디엔. 기왕 사용하는 것이라면 안전하게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환경부의 도움을 얻어 그 위험성과 노출 시 대처법 등을 알아봤다.
Q. 1,3-부타디엔(1,3-Butadiene)은 어떤 물질?
탄소원자 4개와 수소원자 6개로 이루어진 불포화탄화수소로 1,2-부타디엔과 1,3-부타디엔의 두 가지 이성질체(분자량은 같지만 물리화학적 성질이 다른 물질)가 있다. 흔히 말하는 부타디엔은 1,3-부타디엔을 지칭한다.
Q. 어디에 사용되나?
주로 합성고무의 원료로 쓰인다. 1,3-부타디엔을 원료로 하는 합성고무로는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와 ‘부타디엔 고무’가 있다.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는 스티렌과 부타디엔을 혼성중합하여 만든 고무로 천연고무를 대신하기 위해 개발됐다. 합성고무 중에선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주로 자동차 타이어, 신발, 마루재 등으로 사용된다.
‘부타디엔 고무’는 부타디엔을 중합하여 만든 고무로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보다 탄성, 내마모성, 저온 특성에 뛰어나다. 타이어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쓰인다.
Q. 어디서, 어떻게 배출되나?
화학제품이나 석유제품, 고무제품 등의 제조과정에서 많이 배출된다. 또 이들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기도 한다. 이외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연기에서도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사람에게 어떻게 노출되나?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와 함께 몸속으로 흡수된다. 짧은 기간에 높은 농도로 노출되면 눈, 점막 및 기도에 자극을 주고 기침을 유발한다.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낮은 농도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액에 문제가 생겨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노출되면 대처는 어떻게?
1,3-부타디엔이 들어있는 물질을 섭취한 경우에는 위세척 등 응급처치를 취한 후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기 형태로 들이마셨을 때는 최대한 빨리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 이때 호흡이 곤란하면 인공호흡을 하고, 눈이나 피부가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많은 양의 물에 15분 이상 씻어야 한다.
Q.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유엔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1,3-부타디엔을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력한 물질인 ‘발암성 등급 2A군(Group 2A)’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3-부타디엔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 유독물이나 관찰물질, 취급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물질 등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 다만 헥사플루오로 1,3 - 부타디엔(Hexafluoro - 1,3 - Butadiene)은 유독물로 지정하여 수입신고, 영업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료제공 : 환경부 화학물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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