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국민생명보호정책 적극 추진
소방방재청, 국민생명보호정책 적극 추진
  • 박승배
  • 승인 2012.02.15
  • 호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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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관서에 ‘국민생명보호본부’ 설치운영
소방방재청이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년간 추진한 ‘화재피해저감정책’의 성과와 최근 10년간의 화재통계를 분석, 올해 정책목표와 추진전략을 재구성해 ‘2012 국민생명보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10년 평균 화재사망자(502명)대비 50% 저감(251명)을 올해 목표로 세우고 소방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는 ‘국민생명보호본부’가 설치·운영된다. 국민생명보호 프로젝트 추진전략은 크게 생활화재예방과 소방관 순직사고 예방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방재청은 다중이용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범정부 차원의 화재예방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각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하여금 올해 6월까지 주택에 설치되는 소방시설의 설치기준에 대한 조례를 제정토록 한 것이다.

방재청에서는 조례의 제정과 현실적인 운영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에 발맞춰 ‘1가정 1화재경보기·소화기’ 보급정책을 유관기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전개해나가고 올해에 1,45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간이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추진전략은 일선 현장 소방관들의 순직사고 재발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방방채정은 전국 소방관서별로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현장안전점검관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현장안전관리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순직자가 발생할 때에는 소속 지휘관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

이밖에 소방방재청은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무사고 365일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등 소방관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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