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안부는 전국 자치단체, 경찰서, 교육청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안실련 등 시민단체와 함께 전국 10만여개의 모든 어린이 학원을 방문해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광각후사경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전국 209개 자치단체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지키기 방문지도반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어린이안전 시민단체 대표들은 학원 운영자 및 차량 운전자들에게 호소문을 낭독했고,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협회 운전자들은 안전수칙을 잘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자와 운전자들은 누구보다도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생명을 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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