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사망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 사망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2.15
  • 호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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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48세를 일기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11일(현지시각) 휘트니 휴스턴 홍보담당자 크리스틴 포스터의 말을 인용해 휘트니 휴스턴이 로스엔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휘트니 휴스턴이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985년 발매한 데뷔 앨범 ‘Whitney Houston’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장의 정규 음반과 세장의 사운드트랙을 음반을 발매했다.

휴스턴의 데뷔앨범은 그 해 여성 가수의 솔로 데뷔 앨범으로서는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란 기록을 남겼다. 이어 1987년 발매된 두 번째 앨범 ‘Whitney’도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2년에는 영화 ‘보디가드’로 캐빈 코스트너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사운드트랙의 첫 싱글이었던 ‘I Will Always Love You’는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앨범 누적판매량만 1억7,000만장, 그래미 시상식에서 거머쥔 트로피만 6개에 달하는 등 팝의 역사를 새로 쓰며 셀린 디옹,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불렸다.

하지만 2007년 가수 겸 작곡가 바비 브라운과 이혼한 후에는 음주와 마약중독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0년에는 내한공연을 갖는 등 10년 만에 월드투어를 재개했고 지난해 5월에는 약물 및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결국 다시금 화려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이번에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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