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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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2.15
  • 호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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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물질 3배 들어간 중국산 젓가락 시중 유통

기준치 이상의 발암 물질이 함유된 젓가락이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 대형마트와 그릇도매상가 등에서 판매된 11개 재질 397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젓가락과 마늘 분쇄기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마늘분쇄기(ABS수지)는 아크릴로니트릴 용출량이 0.05ppm으로 기준치인 0.02ppm을 초과했다. 특히 젓가락(멜라민수지)은 포름알데히드 용출량이 기준치(4ppm)보다 무려 3배나 초과한 14.6ppm이 검출됐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유통된 발암 물질 젓가락 200kg 가운데 1.2kg만 회수됐다”라고 밝혔다.

손기정 월계관, 문화재 된다

손기정 선수가 지난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해 받은 금메달과 상장, 시상대에서 쓴 월계관 등 3점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9일 이들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손기정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당시 세계신기록(2시간 29분 19초)으로 우승하는 등 이들 용품이 가진 체육사적·민족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 수립 후 우리나라가 처음 출전한 제14회 런던올림픽 관련 유물과 1956년 홍콩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컵도 문화재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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