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방안에는 제2기 선진화과제 중 이월과제인 11개과제와 대국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31개 과제 등 총 42개 과제가 담겨 있다. 공사는 이들 과제에 대한 방안을 오는 201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가 이번 선진화 방안을 통해 밝힌 기본 로드맵은 제품불량 및 노후, 사용자 취급 부주의, 공급자 취급 부주의, 시설미비 등 4대 다발사고원인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펼쳐 가스사고 50% 감축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맞춤형 대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공급자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기기 위해서는 개방형온수기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사용자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방치된 LPG용기 회수처리 방안을 강구한다는 식이다.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사고 50% 감축 조기달성을 위해 가스관련업계 종사자는 물론 국민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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