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학회(회장 정재희)가 15일 ‘2012년 1차 대의원회의’를 개최하여 제13대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3대 수석부회장에 충북대학교 박재학 교수, 부회장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근오 교수, 부경대학교 장성록 교수, 세명대학교 하동명 교수, 한성대학교 박두용 교수 등이 각각 선출됐다. 박재학 차기 수석부회장은 총회의 인준을 받아 향후 제14대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안전학회는 3월 1일자로 엄현택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전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하여 새로운 임원진으로 운영된다.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엄현택 차기회장은 “부문위원회의 사업을 활성화시켜 한국안전학회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라며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안전관련 정보 및 기술을 확대 보급하는데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엄현택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8일까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안전학회의 올 한해 계획도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올해 안전학회의 춘계 학술대회는 5월 10일에서 11일까지 충남 보령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안전학회는 건설재해예방 국제세미나(4월 20일) 등 각 부문별로 세미나를 주관 또는 주최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