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 발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계획 발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2.22
  • 호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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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숙달 목표

 


소방방재분야 연중 최대 행사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2012년도 계획이 최근 공개됐다.

소방방재청은 중앙부처, 특별(광역)시·도, 시·군·구 등 전국의 훈련 담당자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한국훈련 일정, 세부 훈련 사항 등에 대한 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와 소방방재청의 주관 하에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훈련은 ▲산사태, 홍수 등 자연재해 대응훈련 ▲테러·화재 등 특수재난 대응훈련 ▲재난경보발령에 따른 대국민 대피훈련 등 큰 틀에서는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 극한기상으로 인해 집중호우, 산사태, 지진·해일 등의 위험이 높아진 것을 반영, 올해의 경우 이들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숙달시키는 훈련이 대폭 강화·실시된다.

세부 훈련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훈련 첫 날인 25일에는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와 홍수 발생에 대비한 통합도상훈련이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재난경보(지진ㆍ지진해일)발령에 따른 대국민 대피훈련 및 대규모 정전 대비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올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다수의 국제행사가 개최 예정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국제행사 안전 확보를 위한 테러대응 현장 훈련이 진행된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재난대응 기관별로 임무와 역할을 확고히 인식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기간 중에는 더욱 많은 공무원과 일반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시ㆍ군ㆍ구 청사 내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이 개설될 예정에 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이 심장마비환자 소생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체험장의 효과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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