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산업재해예방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정책 포럼을 구성하는 방안이 학계 주도로 추진된다.
(사)한국안전학회의 안전정책 부문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두용 교수(한성대)는 “차기 정부의 정책적 기초자료를 만들고, 10년 이후의 산업안전보건 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해볼 수 있는 포럼을 구성하려 계획 중”이라며 “각계 전문가들을 모아 빠르면 다음 달 중에 발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포럼은 내부토론회 및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사업을 평가하는 것과 동시에 세부 주제별로 중장기적인 산업안전보건법의 모델을 제시해나가게 된다.
한편, 박 교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 정부의 안전정책에 대한 평가 토론회도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 정부의 안전정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올바른 안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이 토론회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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