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7%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7%
  • 조성대
  • 승인 2012.02.29
  • 호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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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내 안전모 갖기 운동’ 대대적 실시

 


대구고용노동청이 노사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언론사, 노사단체 그리고 직능단체 등과 공동으로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운동의 일환으로 대구청은 ‘이시아폴리스 포스코 더샵 건설현장’에서 안전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내 안전모 갖기 선포식 및 전수식’을 개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재해자수는 9,373명으로, 전년대비로 257명(2.7%)이 감소했다. 하지만 건설업의 경우 재해자수가 2,438명으로, 전년대비로 135명(5.9%)이나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건설업의 사고성사망자 118명 중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20명(17%)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이 매우 미비한 것으로 분석되어 이번에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구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및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순회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 때에는 안전모 2,000개도 무상 보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홍보와 지도감독활동도 강화해나가면서 현장에 안전모 착용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들이 작업복이나 안전화는 소중하게 인식하면서, 생명에 필수적인 안전모는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라며 “‘내 안전모 갖기 운동’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공사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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