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간호협회, 제16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한국산업간호협회, 제16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 한호환 기자
  • 승인 2010.02.10
  • 호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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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건 교육ㆍ기술개발 선도할 것"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제16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김순례 한국산업간호협회장, 김윤배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해 한국산업간호협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산업간호협회는 대의원 총회를 맞아 2009년도 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올해 펼칠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해 사업장 보건관리자의 대한 신규 및 보수 교육을 10여회에 걸쳐 실시해 약 500여명을 교육시키는 등 활발한 교육사업을 펼쳤다.

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국고기술지원 사업 등도 적극 펼쳤다. 그 결과 협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2009년 국고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협회 대전보건안전센터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광주와 인천보건안전센터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이런 우수한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사업과 산업재해예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김순례 회장은 “지난해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산업간호의 정체성 회복에 일조한 것은 물론 산업간호의 현주소를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금년에도 산업보건관련 교육실무 및 기술개발 연구를 선도함으로서 정부의 산업안전보건정책 결정에 대한 모범사례와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김윤배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이 ‘2010 산업보건정책 및 발전방향’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전임보건관리자의 채용 확대, 산업간호 관련 연구기관 조성 검토, 보건관리에 대한 연구비 증가 등을 약속했다.

특히 김 국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 운동을 펼칠 계획임을 밝혀 참석한 보건관리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국장은 “보건관리자들을 임시직으로 채용을 하게 되면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근로자 건강관리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보건관리자들의 기업에 대한 충성도도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문제점들이 점차 해결될 수 있도록 노동부에서도 산업보건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테니 협회측에서는 보건관리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언제든지 건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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