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재해예방기관, 산재예방 결의대회 개최

안전유관기관 대표들이 모여 중소 사업장의 안전을 결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과 전국 150여개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들은 5일 공단 교육원 강단에 모여 ‘2012년 안전보건 위탁사업 성과계약 체결식 및 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사고성 재해를 15% 이상 감소시키겠다’는 각 유관기관들의 결의를 모은 자리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분야, 보건분야, 위험기계분야, 건설재해예방분야 등 우리나라 안전보건관리와 관련한 모든 재해예방 기관들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근로자들의 안전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투철한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실천결의를 다졌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재해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대표들이 재해감소 목표달성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자리였다”라며 “효과적인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통해 2014년도 산업재해율 0.5%대 진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자 93,292명 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82.4%(76,885명)에 달했다.
이런 상황 속에 공단과 민간 재해예방 기관은 올해 안전관리 능력이 취약한 22만개 사업장을 선정,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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