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서포터즈 선발…10만명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업 안전교육 업무를 수행할 안전보건 서포터즈(전문강사)가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일까지 50여명의 서비스업 안전보건교육 전문강사의 선발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이들은 공단과 산업재해예방 협약을 맺은 30개 직능단체를 통해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서비스업 재해사례와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회당 1시간정도에 걸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조리사, 영양사,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중심으로 약 10만명에게 안전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공단은 54명의 서비스업 안전보건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해 약 4만여명의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처럼 공단이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활동에 적극 나선 이유는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자(93,292명) 중 32%(29,736명)가 서비스업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음식 및 숙박업,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 건물 등의 종합관리사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등 7개 업종에서 나온 재해자수가 전체 서비스업 재해자의 88%정도를 차지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해 인력풀(Pool)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들을 통해 서비스업종에 대한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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