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6개 시·군 순회···안전교육 병행
농림수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농기계 안전점검 및 수리봉사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일까지 전국 126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운기, 트택터, 이앙기 등 동력 농기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기계를 영농기 이전에 점검·수리해줌으로써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 및 수리활동에는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가 참여하며, 이들은 무료로 농기계를 점검·수리해 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에서 응급처치 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법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절감을 최대화하는 방안도 교육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작은 고장을 방치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농업인들의 자체수리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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