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산재병원 초대 병원장에 이강우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가 임명됐다.
근로복지공단은 대구산재병원장에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강우 성균관의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이 원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
신임 이강우 원장은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Albert Einstein) 부속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1985년부터는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1994년 귀국하면서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국제진료소장을 지냈다. 이밖에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회장을 역임, 재활의학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대구 북구 학정동 2만6,801㎡ 부지에 건립 중인 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250병상을 갖춰 4월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은 첨단 재활 의료시설과 숙련된 재활 전문인력을 갖추고 대구경북 산재근로자들의 진료와 재활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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