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린 한국인 541만명
속 쓰린 한국인 541만명
  • 남인욱
  • 승인 2012.03.07
  • 호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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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환자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9% 증가
위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위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참고로 위염은 위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상복부 불편감, 복통, 구역, 속쓰림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염’ 질환 진료환자는 2006년 447만명에서 2010년 541만명으로 최근 5년동안 연평균 4.9%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2006년 9,428명에서 2010년 11,058명으로 연평균 4.1% 늘었다.

2010년 기준으로 연령별·성별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 8,493명, 여성 13,66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많았다.

남성은 70대가 18,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80대 이상(16,459명), 60대(15,073명), 50대(11,116명) 등의 순이다. 여성도 70대가 21,61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어진 순위가 60대(20,983명). 50대(18,034명), 80대 이상(15,704명) 등으로 남성과는 조금 다른 패턴을 보였다.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특히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위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2,793억원에서 2010년 3,758억원으로 5년간 약 965억원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7%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과식 등이 위염의 증가원인”이라면서 “평소 절주와 금연을 실천하는 가운데 규칙적이고 절제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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