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국대 일산병원, 백병원 등 이동검진 MOU

경기도가 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공공근로 사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채석래 동국대 일산병원장, 송숙희 의정부 백병원장, 홍창권 21세기 우리의원장은 최근 수원시청 이동검진현장에서 ‘취약계층일자리 근로자를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의료기관은 총 6회에 걸쳐 1만2000명의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검진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기본검진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이다.
경기도 김태정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동검진은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하는 공공근로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각종 건강상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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