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조치 6월로 연기
마그네틱카드 사용제한 조치 6월로 연기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3.07
  • 호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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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카드에 대한 은행 자동화기기(CDㆍATM) 사용제한 조치가 6월 1일로 연기됐다.

당초 금융당국은 지난 2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한 바 있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없어 시행 당일 전국 은행에서 혼란이 빚어지자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제한 조치를 풀고, 6월 1일까지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들에게 우편물과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IC카드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과 카드회사가 IC카드 발급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물량이 부족한 IC칩도 추가로 확보하도록 지도키로 했다.

금감원은 또 금융회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불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마그네틱카드를 이용한 현금인출이 제한된다. 9월부터는 IC 카드만 쓸 수 있고 마그네틱카드 사용은 전면 차단된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5월 중에 금융회사별로 IC카드 전환실적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라며 “지난 4년간 마그네틱 카드 복제사고로 인한 피해액이 440억원에 달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IC 카드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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