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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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03.07
  • 호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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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에 1일 섭취 권고량 2배 나트륨 함유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주 먹는 외식음식 가운데 짬뽕에 가장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외식음식 139종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짬뽕에 4,000mg의 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000mg)에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짬뽕에 이어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우동(중식) 3,395mg, 열무냉면 3,152mg, 소고기 육개장 2,853mg, 간짜장 2,716m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라며 “나트륨이 많은 국물을 적게 먹는 등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도로주행시험 11월부터 어려워진다

앞으로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에 전자채점 제도가 도입되고, 코스 종류가 늘어나는 등 난이도가 올라간다.

경찰청은 지난 4일 도로주행시험에서 태블릿 PC로 전자채점을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운전면허 응시자는 태블릿 PC에 입력된 운전면허 시험장 인근의 10개 이상 주행노선 중 무작위로 선정된 노선을 운행해야 한다. 지금은 시험장별로 2~4개 정도의 노선이 지정돼 있어 해당 시험노선만 외우고 익히면 상대적으로 쉽게 합격할 수 있다.

또한 태블릿 PC가 도입되면, 채점관은 도로주행시험 시작과 동시에 채점 버튼을 눌러 실시간으로 채점 내용을 입력하게 된다. 채점 결과는 시험장 전산망에 자동 송출돼 채점 기록 수정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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