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일터 제주추진본부, 사업 본격 개시
안심일터 제주추진본부, 사업 본격 개시
  • 고봉석
  • 승인 2012.03.21
  • 호수 1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회의 개최···중소건설현장 재해예방 강화

 


안심일터 만들기 제주지역추진본부가 2012년도 재해예방활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과(과장 조익환)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원장 안병준) 등 제주지역 11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제주지역추진본부는 최근 제주지도원 회의실에서 안심일터만들기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본부는 올 한 해 동안 ‘중소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건설 재해자수가 전년 대비 24명이 증가한 324명을 기록하고, 재해자의 70%인 229명이 공사금액 20억원 미만의 중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제주추진본부가 올해 추진할 사업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본부는 공사금액 3억 미만의 3,4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추락, 끼임재해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때는 근로자 개인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본부는 공사금액 20억원 미만의 원룸,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용 민간건축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지킴이’의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집중 순찰지역은 이도동, 아라동, 노형동, 연동 지역이며, 안전보건지킴이는 순찰을 통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파악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 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교육청, 공사 발주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 건설현장 재해예방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한편 합동점검, 특별교육, 캠페인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익환 제주근로개선지도과장은 “최근 제주지역에서 토사붕괴, 감전 등으로 인한 사망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추진본부의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중소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