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연장근로시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1주일에 허용된 연장 근로시간을 현재의 12시간에서 내년부터 10시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장 공무원·공공부문, 그리고 대기업에 우선 도입한다는 구체적인 방침도 덧붙였다.
여당의 방침대로라면 사업주는 법적으로 주당 40시간 근무와 10시간 연장근로를 합쳐 총 50시간을 초과해 근무시킬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최근 연장근로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경영계 측이 부담가중을 이유로 반대하는 상황에서, 여당의 이러한 방침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 지에는 의문이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