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보험업계가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손보협회에서 소방방재청과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공헌협의회는 17개 회원사가 갹출한 기금을 소방방재청에 기탁하고 소방방재청은 사업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기탁된 기금은 ‘손해보험 소방천사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며, 매해 발생되는 이자수익은 전액 직무로 인해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자금 또는 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손보협회 문재우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등 현장에서는 35명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고, 1,666명이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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