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최근 국내외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종로구 계동에 소재한 본사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사이먼 베터스로이드 인증원(LRQA) 동북아지역 최고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 수여식을 가졌다.
‘ISO 50001’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6월 새로 마련한 국제인증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본사 주요부서와 기술연구소, 현대제철 3호기 고로 등을 중심으로 ISO 50001을 구축·적용해왔으며, 향후 이를 국내 전 현장 및 해외 현장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ISO 50001의 도입으로 국제적 기후변화 정책 및 각종 온실가스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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