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체, 환경개선에 2,571억 투자
울산 기업체, 환경개선에 2,571억 투자
  • 박승배
  • 승인 2012.03.21
  • 호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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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진시설 설치, 노후시설 교체 등이 주요 대상
울산의 기업체들이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울산시는 ‘2011년도 울산지역 기업체 환경분야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447개 기업체는 환경개선에 2571억3400만원을 투자했다.

분야별로는 대기 분야가 전체 투자액의 53.7%인 1379억6600만원을 차지, 가장 많은 투자분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수질(415억1500만원), 악취(223억5800만원), 기타(552억9500만원) 등이다.

대기 분야의 경우 먼지 저감을 위한 집진시설 설치와 노후시설 교체, 수질은 폐수처리장 증설, 악취는 축열식 연소장치 설치 등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별 투자금은 현대중공업이 227억99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SK에너지 191억9300만원, LS-니코동제련 110억원, 고려아연 83억3300만원, 범우 53억5만원 등의 순이었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도 183개사가 환경오염물질 저감시설의 개선·보수, 교체 등에 2,997억 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의 자발적 환경경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기업체는 지난 2002∼2011년 10년간 환경개선에 총 3조8399억44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기업체들의 노력으로 2011년말 현재 울산시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50㎍/㎥/년, 이산화질소 0.023ppm/년 등 대부분의 환경항목에서 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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