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업계 최초 환경안전보건(EHS) 시스템 구축

금호석유화학이 국내 업계 최초로 환경안전보건(EH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HS 통합관리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안전, 보건 기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환경안전보건 관리 △유해 화학물질 관리 △온실가스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한 관계자는 “EHS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화학물질규제 대응속도를 최소 30배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름운반선 폭발사고 선장, 안전관리 소홀 구속

지난 1월 인천 자월도 해상에서 발생한 케미컬 운반선 두라3호 폭발사고와 관련해 선장 안모(56)씨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협의로 구속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안씨가 탱크세정 작업 전에는 안전책임자에게 사전 승인을 받고 작업을 지시해야 하는 규정을 어긴 채 작업을 지시해 폭발사고를 야기시킨 협의가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1월 15일 오전 8시경 선원 16명을 태우고 대산항으로 향하던 두라3호는 자월도 북쪽 3마일 해상에서 유류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