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무료 안전점검 실시
대한산업안전협회가 ‘VISION 2014’ 전략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서울 구로구청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총 1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대다수의 사회복지시설(건축물)은 소규모 시설로서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특별법’을 적용받지 않아,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있다.
그에 따라 안전점검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곤란하여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월 1개소 이상, 총 1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그 성과에 따라 이를 확대 실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노후 시설물을 우선 대상으로 구로구청 사회복지과 주관 하에 대상 시설물을 선정, 연간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된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과 공익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내용의 ‘VISION 2014’를 지난 4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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